[날씨] 부·울·경 폭염특보 닷새째..부산 내일 낮 최고 32도

[KBS 부산] 밤낮 가리지 않고 심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울경 지역에 폭염특보는 닷새 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오전 또 한번 강화됐고요.

오늘 밤에도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며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에는 또 뜨거운 볕이 더해진 무더위가 기승이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 32도 예상됩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습도까지 높이는 소낙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도 시간당 최대 3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고요.

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지반이 약한 곳으로는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양산이 35도, 울산과 김해 34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게 무덥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한 가운데, 남해상에서 안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절기 입추가 무색하게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계속되는 찜통 더위 속,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