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줄이는 혁신 기술 개발" 삼성물산·포스코·롯데건설 협업

김남석 2022. 8.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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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4일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선 업계의 협업이 필수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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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연구원들이 층간소음 저감 관련 공동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4일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선 업계의 협업이 필수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3사는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꼐 층간소음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내년 말까지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한 최적의 층간소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된 기술과 공법 검증을 높이기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 등 각 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현장을 공동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해법을 찾아 층간소음을 해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5월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전용 연구시설을 개관했으며, 포스코건설은 층간소음 TFT를 조직해 하이브리드 강성보강 바닥시스템을 개발해 올 하반기 설계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전담 TFT를 신설해 신소재 완충재, 소음 저감 천장 시스템 개발 등 새로운 시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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