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0% 충전.."중국은 12분인데 삼성은 1시간, 이게 말이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8일 공개될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의 충전 속도가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업계 및 IT팁스터(정보유출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의 충전 속도가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과 지원 충전 속도는 각각 4400mAh, 25W로 전작인 갤럭시Z폴드3와 동일하지만, 충전 알고리즘을 개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폰은 완충까지 12분인데, 삼성 ‘접는폰’은 1시간?”
오는 8일 공개될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의 충전 속도가 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돼도 30분만 충전하면 50%까지 차오른다. 기존보다는 크게 개선된 성능이다. 하지만 0%에서 100% 완충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12분에 불과한 중국 스마트폰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4일 업계 및 IT팁스터(정보유출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의 충전 속도가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과 지원 충전 속도는 각각 4400mAh, 25W로 전작인 갤럭시Z폴드3와 동일하지만, 충전 알고리즘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0%에서 50%까지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 완충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갤럭시Z폴드3의 경우에는 30분 충전 시 33%까지 충전됐고,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45분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개선에도 일각에서는 여전히 초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중국 폰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기술력은 삼성전자에 뒤처져 있지만 유독 배터리 기술력만큼은 삼성전자를 압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의 경우 지난달 0%에서 100% 완전충전까지 단 12분이 소요되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바(Bar) 형 스마트폰이지만, 갤럭시S22 시리즈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속도다. 45W 충전속도를 지원하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0%에서 100% 완충까지 60분 가량이 소요된다.
중국 오포도 최근 세계 최초로 150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게이밍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240W 충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미도 200W 충전기술을 선보이는 등 초고속 스마트폰 충전에 공력을 쏟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충전 속도는 45W에 불과하다. 고속 충전에는 발열 및 가스 발생 등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뒤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는 과열 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r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바드 증후군’ 겪은 정형돈 “아내 목 졸랐다” 증상 뭐길래
- "주유 중 라이터 켜면 이렇게 됩니다"…주유소 날릴 뻔[영상]
- 우영우 김밥 먹던 ‘그 집’ 대박…SNS 성지된 행리단길
- "그때 못 드렸던 짬뽕 2개값…죄송합니다" 중국집 문닫자 날아든 손편지
- '마성의 운세'현진영, "사실은 아내에 의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당했었다"
- “초딩이야?” ‘동안’ 탓 취업 못한 男, SNS에 하소연했더니
- ‘치즈 많이’ 요청에 “XXX야” 공개모욕한 맛집 “컨셉이었다” 사과
- “돈 얼마나 벌었길래…” 30대 코인 대박 ‘이 남자’ 알고 보니
- “차 뒷문 열고 쓰레기 투척” 졸음쉼터에 나타난 ‘역대급 빌런’
- “이 여성이 가상인간이라니” 방송까지 등장, 무서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