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나흘째 폭염특보..내일 오후 산지·동부 소나기
[KBS 제주] 지난 달 제주 지역 평균기온이 27.3도로 역대 3번째로 더운 7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무더위의 기세는 여전한데요,
어제 저녁 도내 최대 전력 수요가 105만 5천 킬로와트를 기록하며, 역대 여름철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추자도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온열질환에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 산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40mm 비가 예상되고, 시간당 20mm로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북부가 28도, 남부가 27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3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 연안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고요.
모래까지 남해서부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날씹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무려 37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내일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밤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60mm의 소나기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가 2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강릉이 35도, 대구 3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고요.
당분간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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