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승' 김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성남 상대 승리 각오

최대훈 2022. 8.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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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첫 원정승을 따낸 성남FC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리그 11위(승점 23)까지 떨어진 상황이기에 성남(12위, 승점 18)과의 승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24경기를 치른 현재, 김천의 유일한 원정 승 상대는 성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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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가 첫 원정승을 따낸 성남FC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제주유나이티드전 4-0 대승 이후 김천은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더욱이 최근 3경기 동안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김천의 최근 경기력이 얼마나 좋지 못한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천은 K리그1 최하위 성남과 만난다. 김천은 리그 11위(승점 23)까지 떨어진 상황이기에 성남(12위, 승점 18)과의 승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성남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성남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승패를 떠나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득점력 또한 불타고 있다. 김천과 성남의 승점 차는 불과 5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천과 성남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서로를 밟고 올라서야 한다.

두 팀 모두 상황이 좋지 않지만 김천의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김천은 8월 초부터 9월 초 전역을 앞둔 3기(정승현 외 13명) 선수들이 차례로 휴가를 떠나면서 세대 교체 시기에 직면했다. 전원 선발로 출전 중인 김천상무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 뿐 아니라 7월 21일 합류한 신병 6기 선수들의 팀 적응 및 조화가 중요해지는 때이다. 6기 최병찬은 직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24경기를 치른 현재, 김천의 유일한 원정 승 상대는 성남이다. 지난 4월 6일 김천은 탄천에서 김경민, 조규성, 박지수의 득점으로 3대 0 승리를 거뒀다. 김천에게 원정 첫 승을 안긴 성남을 상대로 김천은 다시 한 번 좋은 기억을 재현하고자 한다.

김천 김태완 감독은 “성남이 상승세이다. 부상, 전역자 등 선수들이 많이 빠지는 상황이지만 남아있는 선수들로 잘 준비해 경기를 치르겠다. 항상 원정 경기는 어렵다. 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은 성남전 이후 서울, 울산, 전북 등 강호를 내리 상대할 예정이기에 이번 성남전에서의 승점 수확에 사활을 걸어야한다. 김천이 성남을 꺾고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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