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약 사업 중심 조직개편..인사담당관 신설·소통 강화
[KBS 청주] [앵커]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청주시의 조직개편안이 입법 예고됐습니다.
공약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소통 강화 등을 위해 내실있는 변화를 시도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 기간 행정 전문가임을 자처한 이범석 청주시장.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일하는 조직, 성과 내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조직 개편안에 담았습니다.
부시장 직속 인사담당관을 신설해 행정지원과의 인사 관련 팀과 자치행정과의 조직 관리 업무를 통합했습니다.
인사와 조직 관리 업무를 통합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소통' 기능도 강화해 일원화했습니다.
상생협력담당관을 상생소통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행정지원과가 담당하던 시민소통팀 업무를 추가했습니다.
이범석 시장의 주요 공약인 이른바 '꿀잼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포석도 조직 개편안에 담겼습니다.
관광정책과를 관광과로 하천방재과를 하천과로 명칭을 변경해 관련 투자 유치가 가능하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했고, 대규모 관광 위락시설 유치와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전담팀을 만들었습니다.
주요 현안 사업인 원도심 활성화와 재개발,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조사팀'도 신설됐습니다.
[오세동/청주시 부시장 : "기능이 축소됐거나 유사,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통폐합하는 것으로 해서. 조직 개편의 규모를 최소화 하면서 일하는 조직,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가고자 하는..."]
청주시는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8월 25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72회 임시회에 조직 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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