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폭염에 달궈진 날..낮 최고 35도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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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전국 곳곳이 '폭염'에 달궈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었다.
금정구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5.1도를 기록해 부산에서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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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양희문 이유진 고동명 이찬선 기자 = 4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전국 곳곳이 ‘폭염’에 달궈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은 지난 1일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었다. 금정구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5.1도를 기록해 부산에서 가장 더웠다. 이어 북부산 34.5도, 동래구와 북구가 34.4도로 뒤따랐다.
부산 대표지점인 중구 대청동 관측소 기준 낮 최고기온은 31.5도로 집계됐다. 대청소 관측소 기준 올해 가장 기온이 높았던 날은 지난 7월29일 32.9도로 나타났다. 체감온도는 기장군이 35.3도로 가장 높았다.
제주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여름철 전력수요 최고치가 또 경신됐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제주 최대전력수요(1시간 평균)는 105만5000㎾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7월7일 오후 7시에 기록한 104만7600㎾다.
올해 제주지역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발생일수도 제주(북부) 35일, 서귀포(남부) 21일, 고산(서부) 20일, 성선(동부) 16일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7.1도, 고산 27.0도, 성산 25.9도다.
충남 서산시 창리 천수만은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경보는 천수만의 가장 안쪽인 서산 창리 해역이 사흘 이상 28.0도를 기록함에 따라 발령됐다. 천수만은 만(灣)의 특성상 밀물과 썰물에 의한 해수 교환율이 낮고 외해에 비해 수심이 낮아 일종량에 따른 수온 변화가 큰 편이다.
충청 서해지역은 8월 중순까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급격한 수온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액화산소 발생기, 차광막, 어류용 면역증강제 지원 등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장대응반은 서산·보령·태안·홍성 등 4개 시군 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피해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되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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