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공무원 경력채용 45명 합격..최고령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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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시험에 4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8개 중앙 행정기관에 채용돼 우편물 관리와 장애학생 학습지원, 진료비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정보보안 관리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고용 여건이 열악한 이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2008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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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시험에 4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4명, 8급 3명, 9급 38명이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21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인 6명(13.3%), 뇌병변장애인 5명(11.1%)이 뒤를 이었다.
자폐성 장애인도 1명 포함됐다.
평균 연령은 38.2세이며 최고령자는 55세, 최연소자는 24세이다.
성별은 남성 33명(73.3%), 여성 12명(26.7%)으로 여성 비율이 작년보다 소폭(2.5%) 증가했다.
합격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8개 중앙 행정기관에 채용돼 우편물 관리와 장애학생 학습지원, 진료비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정보보안 관리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고용 여건이 열악한 이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2008년 도입됐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2008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401명이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위를 지속 발굴하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임용 이후에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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