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에도..사과(홍로) 공급 '이상 無'

조은솔 기자 2022. 8.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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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이른 올 추석에도 성수품인 사과 공급은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올해 사과의 추석 수요량은 6000 톤 내외 수준인 가운데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웃돌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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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이른 올 추석에도 성수품인 사과 공급은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사과(홍로) 주산지인 전라북도 장수군의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홍로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했다.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 4644㏊로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도 미미했다.

특히 추석에 쓰이는 홍로의 경우 현재 전년·평년 대비 각각 6%, 3% 내외로 크기가 커 생육상황이 양호한 수준이다.

올해 사과의 추석 수요량은 6000 톤 내외 수준인 가운데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웃돌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인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장 유입물량을 늘리고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현재까지 사과 등 과일의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및 가격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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