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국위 하루 앞두고 양주·의정부행.."한동안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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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양주와 의정부를 찾아 당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한 관문인 상임전국위원회가 열리기 하루 전이다.
비대위원장은 현행 당헌상 전국위 의결을 거쳐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하고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이 상임 전국위 의결을 거쳐 임명한다.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당 체제가 비대위로 전환되면 이 대표 임기가 자동 종료된다고 밝히면서 이 대표의 법적 대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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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양주와 의정부를 찾아 당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한 관문인 상임전국위원회가 열리기 하루 전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은 수도권으로 와서 양주와 의정부의 당원들과 함께 한다"며 "이제 한동안 수도권을 돌면서 당원들과 모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고 제주·목포·순천·광주·진주·창원·부산·춘천·전주·포항 등 전국을 돌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전환 요건(비상상황)에 대한 당헌·당규를 유권해석한다. 이어 오는 9일 전국위에서 대표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면 비대위 출범이 가능해진다.
상임 전국위는 100명, 전국위는 1000명으로 구성된다. 비대위원장은 현행 당헌상 전국위 의결을 거쳐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하고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이 상임 전국위 의결을 거쳐 임명한다.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당 체제가 비대위로 전환되면 이 대표 임기가 자동 종료된다고 밝히면서 이 대표의 법적 대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경우 전국위 의결 등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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