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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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는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공동 2위 선수들과는 1타 차입니다.
공동 선두였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홀까지 121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하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제주 출신 19살 신인 임진영은 6언더파 66타를 쳐 구래현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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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예림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는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공동 2위 선수들과는 1타 차입니다.
최예림은 2018년에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1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어 우승은 없습니다.
2017년과 2018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는 1승씩 거뒀고,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도 2017년 한 차례 우승 경력이 있습니다.
최예림은 5∼7번, 13∼15번 홀 등 두 차례나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습니다.
공동 선두였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홀까지 121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하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최예림의 올해 최고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5위입니다.
제주 출신 19살 신인 임진영은 6언더파 66타를 쳐 구래현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임진영은 "아마추어 시절 지역 선발전을 통해 추천 선수로 두 차례 나왔던 대회"라며 "프로로 대회에 나와 감회가 새롭고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 우승 욕심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지한솔과 고지우, 유서연2, 서어진 등 4명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과 전반기 마지막 대회 호반 클래식 우승자 조아연, 박결, 박현경 등 8명이 4언더파 공동 8위입니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은 3언더파 공동 16위, 평균 타수 1위, 상금 2위인 박지영은 1언더파로 공동 3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6승을 몰아치며 개인 타이틀을 휩쓴 뒤 올해도 상반기 3승을 올리며 다승과 상금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한 달 만의 국내 투어 복귀전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59위에 머물렀습니다.
박민지는 16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치다 마지막 두 홀에서 급격한 퍼팅 난조로 3타를 잃었습니다.
17번 홀(파4)에서 1.3m 파 퍼트를 놓쳐 3퍼트 보기를 범한 박민지는 18번 홀(파4)에서도 1.3m 파 퍼트를 놓친 뒤 1m도 안 되는 보기 퍼트까지 실패해 '4퍼트 더블보기'를 적어냈습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9억 원, 우승상금은 1억 6천2백만 원입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 KLPGA 투어는 11월 둘째 주까지 15주 연속 대회를 치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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