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팬이 잡아당기자 '휘청'..박은빈, 되레 "죄송하다"

채태병 기자 2022. 8. 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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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퇴근길에 나서던 중 한 팬으로부터 어깨가 잡아당겨져 넘어질 뻔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박은빈이 퇴근길에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겨우 차량에 탑승하려고 할 때 어떤 사람(*위 영상에선 손만 나옴)이 (박은빈의) 어깨를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며 "경호원이 바로 제지했는데 오히려 박은빈은 자기가 사과하며 마지막까지 조심히 들어가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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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은빈이 퇴근길에 나서던 중 한 팬으로부터 어깨가 잡아당겨져 넘어질 뻔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3일 '박은빈 보고 싶다고 어깨 잡아당기는 무개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퇴근 중인 박은빈의 모습이 담긴 영상 다수가 첨부됐다.

영상 속에서 노란 옷을 입고 등장한 박은빈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인사를 전했다. 이때 한 팬이 자신에게 뒤돌아 있는 박은빈의 얼굴을 보기 위해, 그의 어깨를 손으로 잡고 잡아당겼다.

이를 본 경호원은 놀라며 황급히 팬의 행동을 제지했다. 그러나 박은빈은 팬의 손길에 잠시 휘청이며 중심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박은빈이 퇴근길에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겨우 차량에 탑승하려고 할 때 어떤 사람(*위 영상에선 손만 나옴)이 (박은빈의) 어깨를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며 "경호원이 바로 제지했는데 오히려 박은빈은 자기가 사과하며 마지막까지 조심히 들어가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영상에 등장한 팬의 행동이 무례하다며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얼굴을) 보고 싶으면 말로 하면 되지…갑자기 잡아당기는 건 뭐냐", "경호원이 없었으면 (박은빈이) 넘어져 다칠 수도 있었다",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2년생인 박은빈은 1996년 아동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성인이 돼 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조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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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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