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내년 美개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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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4일 미국이 내년 개최 예정인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과정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미국의 초당적 비영리 단체인 전미민주주의기금(NED) 등 미국 민주주의 관련 기구 대표단을 만나 "이 과정에서 NED 등 다양한 관계자와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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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4일 미국이 내년 개최 예정인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준비과정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미국의 초당적 비영리 단체인 전미민주주의기금(NED) 등 미국 민주주의 관련 기구 대표단을 만나 "이 과정에서 NED 등 다양한 관계자와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 차관은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달성한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민주주의·인권 증진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국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구상과 관련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데이먼 윌슨 NED 소장, 프리덤하우스의 마이클 아브라모비츠 대표, 데릭 미첼 전미민주주의연구소(NDI) 소장 등 미국 민주주의 관련 기구 대표단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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