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800km 주행할 하이퍼튜브..새만금서 연구·생산·시험

한훈 2022. 8.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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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를 연구·생산·시험할 수 있는 종합센터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부지 선정 공모에 새만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개발사업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과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검증·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가 운영된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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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공모에 새만금 선정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9046억 투입돼 조성
시속 800km 주행 목표로 초고속 추진동력 등 연구개발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부지 선정 공모에 새만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하이퍼튜브 개념도.(사진=전북도 제공).2022.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새만금에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를 연구·생산·시험할 수 있는 종합센터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부지 선정 공모에 새만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새만금에는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9046억원이 투입돼 시속 800km 시험주행을 목표로 초고속 추진동력과 부상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등이 진행된다.

연구개발사업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과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검증·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가 운영된다. 이와 관련, 하이퍼튜브는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불린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키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기압 0.001수준의 아진공상태의 튜브와 시험선로를 구축하는 인프라 건설사업이다. 두 번째는 자기력으로 차량을 부상, 추진시키는 부상궤도 연구, 세 번째는 아진공상태로부터 객실의 기밀성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주행차량 제작이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부지 선정 공모에 새만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종합시험센터가 조성될 새만금 예정 부지.(사진=전북도 제공).2022.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부는 새만금으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27년까지 연구개발 및 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험선로 및 종합시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한 후 2031년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한다.

도는 공모 선정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소재 연구기관과 공동 R&D 추진 및 과제를 발굴해 하이퍼튜브 기초·응용·상용화 기술 등 연구개발한다.

첨단융복합소재와 철도차량제작, 전기자동차, 에너지 관련 선도기업과 기술지원 연계를 통해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연구와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새만금의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항공, 철도, 항만, 자율주행과 더불어 미래 교통망 실현의 장으로 조성한다.

김관영 지사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면서 그간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180만 도민, 도의회,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등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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