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대만, G7 지지 감사..현상유지·민주주의 수호 전념"

이지예 2022. 8.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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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4일 대만이 역내 현상 유지와 민주주의 수호에 전념하고 있다며 주요7개국(G7)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지해 준 G7에 감사하다"면서 "대만은 현상 유지와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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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차이잉원(오른쪽 네 번째) 대만 총통이 3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낸시 펠로시(가운데) 미국 하원의장에게 '특종대수경운'(特種大綬卿雲) 훈장을 수여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0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4일 대만이 역내 현상 유지와 민주주의 수호에 전념하고 있다며 주요7개국(G7)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지해 준 G7에 감사하다"면서 "대만은 현상 유지와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G7 외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맞춰 대만해협에서 벌이는 무력 시위를 비판했다.

이들은 중국이 펠로시 장관의 대만 방문을 대만해협 내 군사활동의 핑계로 삼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국의 확장적 대응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며 "중국이 일방적으로 역내 현상 유지를 바꾸려 하지 말고 평화적 방법으로 양안 갈등을 해결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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