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펀드매니저 유정상, 트러스타자산운용 설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세대 펀드매니저 출신 유정상씨가 사모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을 설립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정상 대표는 지난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전문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의 설립 인가를 받고 강남 테헤란로에 둥지를 틀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은 연 10~15%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 고수익 전략의 펀드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세대 펀드매니저 출신 유정상씨가 사모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을 설립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정상 대표는 지난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전문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의 설립 인가를 받고 강남 테헤란로에 둥지를 틀었다. SK증권(001510), 한국자산신탁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은 연 10~15%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 고수익 전략의 펀드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가증권 부문에선 롱숏을 기반으로 멀티 스트래티지를 구사하는 ‘트러스타멀티사모증권투자신탁1호’, 저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기업공개(IPO) 종목 및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트러스타공모주사모증권신탁1호’ 등을 선보인다.
대체투자 및 PE부문은 삼성생명(032830), 한국증권금융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정현종 대체·PE부문 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 해외대체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러스타자산운용은 3~5년을 내다본 후 글로벌 경쟁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상 유망한 업종, 테마별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웠다. 주요 유망 테마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수소차 관련 2차전지 자율주행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혁신금융 △신재생에너지 등을 꼽았다.
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4차 산업혁명, 인플레 환경에서 고객 이익을 최우선 신념으로 월평균 1%, 연평균 10~15%의 절대수익 추구가 목표”라며 “자산운용업계가 신뢰를 회복해 조속히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1986년 LG경제연구소 화학담당 애널리스트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코리아유럽펀드 어드바이저, 홍콩 소재 쥬피터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독일코메르쯔은행계열사)한국담당 펀드매니저, 우리은행 신탁사업본부 운용팀장,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영국프루덴셜보험계열 운용사) CIO, 등을 역임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尹, 펠로시 만남 불발 국익 총체적 고려한 결정"(상보)
- ‘불쾌감 표한’ 펠로시 의전홀대에 여야 "네 탓이다"
- "아빠가 엄마와 할머니를 흉기로"…한밤 일가족에 무슨일이
- 이재명 "모든 방향서 최대치 공격…나도 인간인데 지쳐"
- '마녀사냥2022' 김이나 "비비, 야한 얘기도 복숭아맛 나게 해"
- [르포] 지지자 환영 속 만기출소 안희정…심경 질문엔 ‘묵묵부답’
- '우영우 팽나무' 보자…창원 동부마을은 지금
- "비트코인 급등락 또 온다…30% 추락한 뒤 연말까지 두 배로"
- 영접 없었던 펠로시 도착 현장, "'매우 불쾌했다'더라"
- "팬들 강력 요청"…'트롯 전국체전' 투어 콘서트 재개 공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