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군대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388만t..공공부문 총합 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군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약 388만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에 달한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군사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해야 하는 공공부문 범위에서 빠져 그간 배출량이 발표된 적이 없었다.
녹색연합은 "국제적인 군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의무체계를 만들고 정확한 배출량 통계를 작성해야 한다"며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국내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군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약 388만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에 달한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군사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해야 하는 공공부문 범위에서 빠져 그간 배출량이 발표된 적이 없었다.
녹색연합은 “군사 분야가 전체 공공부문을 넘어서는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함에도 온실가스 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다”며 “기후위기 대응의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용역 전까지는 온실가스 관리의 기본인 배출량 자체를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국가안보, 국방과 직결되는 시설은 목표관이 대상시설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군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많은 국가에서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도 각국에 군 온실가스 보고 의무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녹색연합은 “국제적인 군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의무체계를 만들고 정확한 배출량 통계를 작성해야 한다”며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국내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