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까지 찜통더위..토요일 소나기도 "더위 못 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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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는 8일까지 이어지겠다.
낮에 쌓인 열이 밤사이 해소되지 않으며 각지에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6일까지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열을 식히지 못하고 습도만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인 7일과 월요일인 8일에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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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푹푹 찌는 무더위는 8일까지 이어지겠다. 낮에 쌓인 열이 밤사이 해소되지 않으며 각지에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많은 양의 수증기가 더운 공기에 동반되며 체감기온도 높겠다.
6일까지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열을 식히지 못하고 습도만 올릴 가능성이 높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며 덥고 습한 아열대 공기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6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유입된 건조공기가 대기 불안정성을 높이며 산발적인 소나기 형태 강수가 오겠다"고 했다.
일요일인 7일과 월요일인 8일에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9∼11일에는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다. 다만 기압계 확장 여부에 따라 강수 구역 변동성이 크다.
박 예보분석관은 "남쪽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북쪽에는 대륙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산둥반도 주변으로 기압골이 형성돼 한반도를 주기적 통과하면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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