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까지 찜통더위..토요일 소나기도 "더위 못 식혀"

황덕현 기자 2022. 8. 4.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는 8일까지 이어지겠다.

낮에 쌓인 열이 밤사이 해소되지 않으며 각지에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6일까지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열을 식히지 못하고 습도만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인 7일과 월요일인 8일에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부턴 중부·호남에 강수 전망.."구역 변동성 커"
충남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4일 오후 충남 논산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부여, 논산, 아산, 천안 지역에 폭염특보, 대전을 비롯해 계룡, 홍성, 서천,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예산, 청양, 금산, 공주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2022.8.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푹푹 찌는 무더위는 8일까지 이어지겠다. 낮에 쌓인 열이 밤사이 해소되지 않으며 각지에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많은 양의 수증기가 더운 공기에 동반되며 체감기온도 높겠다.

6일까지 간헐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열을 식히지 못하고 습도만 올릴 가능성이 높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며 덥고 습한 아열대 공기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6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유입된 건조공기가 대기 불안정성을 높이며 산발적인 소나기 형태 강수가 오겠다"고 했다.

일요일인 7일과 월요일인 8일에는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9∼11일에는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다. 다만 기압계 확장 여부에 따라 강수 구역 변동성이 크다.

박 예보분석관은 "남쪽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북쪽에는 대륙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산둥반도 주변으로 기압골이 형성돼 한반도를 주기적 통과하면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