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등 이용 마약 유통 혐의 30~50대 4명 검경에 붙잡혀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4명이 검찰과 경찰에 잡혀 기소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A씨(49)와 B씨(37), D씨(57)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겸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필로폰 판매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된 A씨에 대한 보완 수사 중 B씨와 D씨의 마약류 판매 혐의를 찾아냈으며, 필리핀에 있는 D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4명이 검찰과 경찰에 잡혀 기소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A씨(49)와 B씨(37), D씨(57)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 B씨와 함께 공범으로 지목된 C씨(40)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7~8월 텔레그램 상에서 51회에 걸쳐 7억1932만 원 상당의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공급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동 기간 텔레그램 상에서 19회에 걸쳐 필로폰 17g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D씨 또한 A씨 등으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판매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D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필리핀에서 텔레그램 상에서 26회에 걸쳐 국내 판매책 등에게 필로폰 134.2g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겸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필로폰 판매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 송치된 A씨에 대한 보완 수사 중 B씨와 D씨의 마약류 판매 혐의를 찾아냈으며, 필리핀에 있는 D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필리핀에 불법체류 중인 상태였던 D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해 수사 후 구속했다. 경찰도 D씨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서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능동적, 다각적 수사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수사 초기부터 협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검찰 보완수사, 경찰 협력수사, 국제공조 수사 등을 통해 마약사범에게 ‘안전지대’가 있을 수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