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 지역 핵심사업 국비 확보 나서

이해용 2022. 8.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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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가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도내 주요 현안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정 부지사는 4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만나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사업에 강원을 추가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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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문, 예산 지원 요청
내년도 국비 확보에 나선 정광열(가운데) 강원 경제부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가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도내 주요 현안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정 부지사는 4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만나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사업에 강원을 추가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업의 수도권 쏠림을 극복하고자 젊은 인재가 선호하는 지역 도심에 지자체가 디지털 신산업에 적합한 입지를 마련하면 과기정통부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준하는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지정, 집중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3일에는 기획재정부 예산 관련 부서를 찾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모빌리티 중심도시 육성, 수소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 산림 클러스터 조성, 폐광지역권 도시재생형 국제관광도시 벨트 조성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김진태 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지역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부탁했다.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낸 정 부지사는 민선 8기 강원 도정에 합류해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 등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경제부총리에 국비 요청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 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 부처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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