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2022' 신동엽 "젊은 세대의 연애 철학 들어보세요"

김우진 2022. 8.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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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19금' 토크쇼 '마녀사냥'이 7년 만에 '마녀사냥 2022'로 돌아온다.

이어 "'마녀사냥'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음지에 있던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린 대범함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 시즌 틀은 유지했지만 그새 시대가 달라지며 연애를 대하는 가치관도 달라져서 이런 내용을 다룰 수 있는 흥미로운 코너들도 새로 준비했다"고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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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PD "음지 있던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려"..5일 티빙서 공개
티빙 '마녀사냥 2022' 출연진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연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19금' 토크쇼 '마녀사냥'이 7년 만에 '마녀사냥 2022'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마녀사냥 2022'는 연인들의 사소한 일상 속 다툼뿐 아니라 스킨십, 성생활 등 민감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홍인기 PD는 4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현실 연애의 민낯을 다루는 토크쇼"라며 "요즘 청춘들이 어떻게 연애하는지, 언제 괴로워하고 행복해하는지 심층적으로 다루고 싶어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이어 "'마녀사냥'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음지에 있던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린 대범함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 시즌 틀은 유지했지만 그새 시대가 달라지며 연애를 대하는 가치관도 달라져서 이런 내용을 다룰 수 있는 흥미로운 코너들도 새로 준비했다"고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방송인 신동엽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녀사냥 2022'는 8부작으로 제작돼 매 회마다 하나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방송인 신동엽, 작사가 김이나,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가수 비비가 MC로 나서 연인들의 사연을 듣고 조언을 건넨다.

신동엽은 JTBC에서 방영됐던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진행을 맡았다.

신동엽은 "당시 홍 PD가 '마녀사냥' 막내 PD였는데 이렇게 메인 PD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른 MC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인 궁금증과 흥미를 갖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젊은 세대의 연애 철학에 대해 방송을 통해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MC들이 살아온) 세대가 각자 조금씩 달라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깨닫는 점도 많았다"고 전했다.

김이나·코드쿤스트·비비는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했다.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솔직한 속내를 꺼내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솔직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다양한 생각에 관해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아주 은밀한 연인관계 안에서는 모든 이야기가 허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 솔직하게 임하려 했다"며 "수면 아래에 있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의견을 건강하게 나누고 서로 이해하며 자극적인 토크의 맛도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티빙 '마녀사냥' 포스터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oojin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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