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보안관제 플랫폼에 AI 접목.."지능형 위협 차단"

2022. 8.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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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오탐·미탐 제거 알고리즘
보안 플랫폼 '시큐파이 SOC' 접목
데이터 자동분석·품질 향상
롯데정보통신의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파이(SecuFy) SOC' 화면. [사진 제공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이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파이 SOC(보안종합운영센터)'에 '보안 AI 모델'을 접목해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를 비롯한 보안 품질 전반을 향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안 AI 모델은 롯데정보통신 AI 기술팀이 구축한 외부 공격 탐지·차단 알고리즘이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외부 공격을 자동 분석해 보안 관제사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관제사는 이를 활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지능형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작년에는 1차 개발을 통해 외부 공격을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하는 오탐(오류가 아닌 요소를 오류로 잘못 탐지) 제거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미탐(오류 자체를 탐지 실패) 제거' 프로세스를 추가 개발했다. 이를 통해 외부 공격 자동 탐지 수준을 90% 이상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안 AI 모델이 적용되는 시큐파이 SOC는 통합 보안 포탈 운영, 보안관제 시스템, 월간 보안성 분석, 회선·주요 서버 관리, 침해사고 조치, 24시간 모니터링과 같은 다양한 기능으로 시스템이나 정보 관련 종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AI 모델 기술은 지난해 한국정보보호학회 동계학술대회에 논문으로 등재돼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김봉세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은 "디지털 시대 핵심 자산인 정보 보안의 필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의 전문 정보기술(IT) 역량과 수십년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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