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도로명주소에 사물주소 조회 기능 추가

방은주 기자 2022. 8.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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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5일부터 주소정보누리집(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에 사물주소 검색·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 기준으로 부여하던 도로명주소를 보완해 지진옥외대피소, 인명 구조함, 졸음쉼터 등과 같이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및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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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이용자 편의제공 뿐 아니라 재난·조난 신속시 대응 가능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5일부터 주소정보누리집(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에 사물주소 검색·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 기준으로 부여하던 도로명주소를 보완해 지진옥외대피소, 인명 구조함, 졸음쉼터 등과 같이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및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다. 현재까지 총 12종의 시설물에 18만3539개의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 도입으로 시설물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졌다는게 개발원 설명이다.

개발원은 이번에 도로명 주소 안내시스템인 ‘주소정보누리집’에 12종의 사물에 대한 주소와 지도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했다.누리집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과 해당 시설물 이름을 입력하면(예:서울시 마포구 인명 구조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인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졸음쉼터 ▲어린이공원 등의 주소 및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 재난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함 ▲지진옥외대피장소 등국민안전 관련 시설물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개발원은 밝혔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사물주소 검색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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