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폭력 범죄, 공소시효 영구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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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4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라고 맡긴 권력이 국민을 총칼로 살상하는 행위는 결코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토론을 위해 제주를 찾은 이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위폐봉안실에 마련된 방명록에 "제주 4.3 완전한 명예회복 완전한 진상규명,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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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4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라고 맡긴 권력이 국민을 총칼로 살상하는 행위는 결코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토론을 위해 제주를 찾은 이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 폭력 범죄로 무고한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 비참하게 이 세상을 떠났고 평생을 부상자로 고생하고 계신다"며 "이러한 폭력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더라도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4.3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민 학살 사건 현장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영구히 배제해서 언제든지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위폐봉안실에 마련된 방명록에 "제주 4.3 완전한 명예회복 완전한 진상규명,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고 적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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