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 삶 보살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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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도 집행부도 결국 도민의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러 가지 산적한 도정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특히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승적으로 원구성에 합의해주신 두 분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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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9~18일 원포인트 임시회..전반기 의장 등 선출
(수원=뉴스1) 진현권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들께서 개원에 합의하고, 다음 주부터 도의회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오늘은 양당 대표님을 모시고 차담을 나눴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저는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78대 78이라는 경기도의회 구성을 도민의 현명한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두 당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도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선을 답을 찾아갈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도 집행부도 결국 도민의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러 가지 산적한 도정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특히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승적으로 원구성에 합의해주신 두 분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늦게 잡은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의 맞손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1층 카페에서 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와 차담을 가진 뒤 "두분 대표께서 대승적으로 원구성에 합의해주셨다. 추경을 포함한 여러 가지 민생 문제에 대해 함께 해결하겠다고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는 "늦어졌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려고 그랬던 것 같다. 지사님이 저희들을 같이 의논하는 상대로 인정해주시고 잘 해나갈 것이니까, 남종섭 대표와 함께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종섭 민주당 대표도 "우선 도민께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도정의 파트너가 다 정해졌으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회와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양대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한달간 대치를 끝내고 지난 3일 의회를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9일부터 18일까지 원포인트 임시회(제362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4387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원 구성의 최대 쟁점이었던 의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양당은 투표로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되 여야 동수가 계속될 경우 후반기 의장은 전반기를 맡지 않은 당에서 가져가기로 했다. 다만, 의석수 변동이 있을 경우는 투표로 결정한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장 배분과 예결위의 도청·도의회 분리 등에 대해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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