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이낙연·이재명 모두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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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4일 "이낙연 전 대표도, 이재명 의원도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무실로, 커뮤니티에서도 이 전 대표가 지금도 제 후원회장으로 하고 있냐는 질문이 많아서 말씀드린다"며 "지난 총선 당시 이 전 대표가 제 후원회장을 맡아주셨던 것은 사실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당 후보 40여명 이상의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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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당대표 선거·대선 경선에서 중립 지켜"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4일 "이낙연 전 대표도, 이재명 의원도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하나 되는 민주당의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낮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거대 권력을 상대로 맞서 싸우기 위해서 우리는 힘을 더욱 키워야 한다. 차이점을 찾기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교집합을 넓혀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사무실로, 커뮤니티에서도 이 전 대표가 지금도 제 후원회장으로 하고 있냐는 질문이 많아서 말씀드린다"며 "지난 총선 당시 이 전 대표가 제 후원회장을 맡아주셨던 것은 사실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당 후보 40여명 이상의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2020년 당대표 선거 당시에도 특정 인물을 지지하고 나서지 않았다. 2022년 대선 경선 때에도 특정 캠프에 가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며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다. 우리가 맞서야 할 상대는 우리 안에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50%를 훌쩍 넘긴 국민들이 '매우 못함'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사회적 논의조차 없이 입학 연령을 낮추겠다고, 노인 일자리는 없애겠다 한다. 법인세 경감, 종부세 완화는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파업 노동자들의 민사 소송에 대해선 의도적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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