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만난 박보균 "K컬처 근원, 해외무대 진출 돕겠다"

김미경 2022. 8. 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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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공연예술은 K(케이)컬처의 근원이자 추동력"이라며 해외무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박보균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계동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연예술인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연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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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체부 장관, 공연예술인 간담회
세계무대 진출, 짜임새 있게 뒷받침 강조
의견 청취, 공연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공연예술은 K(케이)컬처의 근원이자 추동력”이라며 해외무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박보균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계동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연예술인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K컬처의 글로벌 장악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공연예술이 돋보여야 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우리 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연예술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연예술 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적 제언 및 K컬처 원천으로서 공연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연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연예술인들은 △잠재력 있는 작품 및 예술가 육성 △국내 예술단체 및 창작자의 해외 공연 진출 지원 △기획·제작 인력, 해외 진출 전문 인력 등 다각도의 인재 양성 △현지 소개, 공연 유치 등 각국 재외문화원의 적극적 역할 △SNS, 유튜브 등을 통한 해외 홍보 강화 △해외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해외 레지던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뛰어난 예술가들의 역량을 모으고, 예술 지원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정책을 선제적이고 공세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안은미컴퍼니 안은미 대표, 성신여대 김주원 교수, 에이치제이(HJ)컬처 한승원 대표, 극단 라마플레이 임지민 대표, 월드뮤직그룹 공명 박승원 연주자, 서울예대 이아람 교수,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예술감독, 공연기획사 빈체로 이창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취임 이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현장과 수요자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앞으로도 여러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연예술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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