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차연 "장애인 행복권 위해 권리예산 보장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경기장차연)가 4일 경기도청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기장차연과 장애인 활동가, 연대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도 시민복지국장이 오후 4시부터 권달주 경기장차연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등 대표자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경기장차연)가 4일 경기도청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기장차연과 장애인 활동가, 연대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장애인은 경기도에서 기본적인 이동할 권리, 교육받을 권리, 노동하며 자립할 권리, 탈 시설할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더는 예산의 테두리 안에 장애인을 가두지 말고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선거 공약대로 장애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함께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며 "장애인 관련 법령과 조례에 명시된 장애인 권리를 제도화해 예산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앞서 이들은 김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도청 다수 출입구를 통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오후 2시께에는 전동 휠체어 4대로 도청 앞 버스환승센터 내 도로를 가로막아 버스들이 환승센터를 우회하는 등 한때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은 안전을 위해 전날 오후 도청 출입구에 차벽을 세워 통행을 차단했다. 이어 도 시민복지국장이 오후 4시부터 권달주 경기장차연 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등 대표자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상에서 집회가 이뤄지기 때문에 교통안전 등을 고려해 질서유지선 등을 설치했다"며 "집회 참가자 대부분이 집회 규정을 잘 준수해 별다른 충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