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선발 라인업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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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타선을 대거 보강했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27)의 향후 입지를 바라보는 현지의 시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하성은 붙박이 주전 유격수였던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서 백업으로 밀려날 것이라는 해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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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지난 3일(한국시간) 마감한 MLB 트레이드 시장에서 총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샌디에이고를 최종 승자로 평가하고 있다. 리그 전체 세이브 1위 투수 조시 헤이더를 비롯해 최고 타자 유망주로 꼽히는 후안 소토, 강타자 조시 벨,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브랜든 드루리까지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런 광폭 행보로 월드시리즈 전력까지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김하성 개인에겐 마냥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번에 영입한 야수들 모두 당장 선발 라인업의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자원들이다. 올 시즌 김하성은 손목 골절로 장기 이탈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통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최근 방망이가 뜨거워지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공격보다는 수비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하성은 4일 이적생들의 데뷔전에서 함께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화려한 라인업 안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제볷을 했다.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소토는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조쉬 벨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드루리는 1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의 9-1 승리를 견인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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