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렌터카 사고.. 대부분 운전 미숙·지리 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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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관광객 렌터카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렌터카 사고는 302건으로 5명이 숨지고 492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렌터카 사고의 10건 가운데 6건 이상은 운전이 미숙하거나 지리를 잘 몰라 생기는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사고 대책으로 우선 운전자 유의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관광객들이 렌터카 안내 메시지를 받을 때 함께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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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잦은 지역 홍보·시설 개선
제주에서 관광객 렌터카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렌터카 사고는 302건으로 5명이 숨지고 49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에도 603건의 렌터카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078명이 다치는 등 해마다 500건 안팎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렌터카 사고의 10건 가운데 6건 이상은 운전이 미숙하거나 지리를 잘 몰라 생기는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20일 새벽에는 제주시 애월해안도로에서 렌터카 1대가 경계석을 부딪히고 뒤집어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사고 대책으로 우선 운전자 유의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관광객들이 렌터카 안내 메시지를 받을 때 함께 보낼 계획입니다.
또 렌터카 사고가 다발지역에는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제주국제공항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밖에 해안도로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다음달까지 밤 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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