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도 '깜짝실적' 기록..영업익 7천359억원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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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고유가와 고환율의 악재에도 여객 수요 회복과 화물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호실적을 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3천324억원, 영업이익 7천35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은 연합인포맥스가 별도기준으로 집계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3조1천751억원, 영업이익 6천31억원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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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대한항공이 고유가와 고환율의 악재에도 여객 수요 회복과 화물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호실적을 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3천324억원, 영업이익 7천35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1%, 27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손익은 4천504억원으로 246% 늘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은 연합인포맥스가 별도기준으로 집계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3조1천751억원, 영업이익 6천31억원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화물부문의 선전이 정점을 찍으면서 수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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