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발사하는 내일, 하루 동안 우주발사 3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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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다누리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기에 앞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ULA의 아틀라스Ⅴ 로켓이 군사위성을 싣고 먼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플로리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ULA는 이날 오전 6시 29분 제41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조기경보망인 '우주기반 적외선 탐지 시스템', SBIRS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정지궤도 위성인 지오-6를 탑재한 아틀라스Ⅴ 로켓을 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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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우주 여정을 시작하는 내일(5일) 미국 내에서 모두 3건의 우주발사가 이뤄져 우주시대를 실감케 합니다.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다누리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기에 앞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ULA의 아틀라스Ⅴ 로켓이 군사위성을 싣고 먼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또 텍사스주에서는 민간 우주관광객을 태운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이 우주경계까지 짧은 비행에 나섭니다.
'플로리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ULA는 이날 오전 6시 29분 제41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조기경보망인 '우주기반 적외선 탐지 시스템', SBIRS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정지궤도 위성인 지오-6를 탑재한 아틀라스Ⅴ 로켓을 발사합니다.
다누리는 이로부터 약 12시간 뒤인 오후 7시 8분 인근의 제40발사장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아틀라스V 로켓은 애초 6월 18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동트기 전으로 발사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처럼 연달아 우주 발사가 이뤄지는 것은 미국과 옛 소련이 우주경쟁을 벌이던 시절 이후 거의 60년 만에 처음이나 앞으로는 민간 우주발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점점 더 일상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진=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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