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매수에 2470선 안착..카카오 7.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47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47%) 상승한 2473.1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10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나온 미국 ISM(공급관리협회) 서비스업 지수가 56.7로 전달보다 개선되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도 국내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1.2% 상승 825선..위메이드, 25% 급등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코스피 지수는 4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47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47%) 상승한 2473.1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10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개인도 13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27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7.5% 상승했다.
카카오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8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71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4.95% 상승 마감했고, 카카오뱅크도 4.78% 오르는 등 카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간밤에 미국 주요 기술주가 상승 마감하면서 네이버도 1.67%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SDI(0.51%)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삼성전자(0.33%) 등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LG화학(-0.81%)과 현대차(-0.2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63%) 운수창고(1.86%) 금융업(0.94%) 등이 올랐고, 음식료품(-1.11%) 운수장비(-0.88%) 화학(-0.8%) 등은 내렸다.
운수창고 업종은 이달 한 달간 일본, 대만, 마카오 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자 대한항공(5.18%)과 아시아나항공(5.1%) 등이 상승한 영향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강세에 따라 기술주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카카오 등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하다"고 풀이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나온 미국 ISM(공급관리협회) 서비스업 지수가 56.7로 전달보다 개선되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도 국내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
다만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우려는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일부 긴장감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날부터 나흘 일정으로 '대만 봉쇄' 작전으로 불리는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8포인트(1.2%) 오른 825.16으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이 133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과 3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25.25%)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 메인넷 '위믹스3.0'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알테오젠(7.32%) HLB(5.55%) 에코프로(3.54%) 펄어비스(3.14%) 셀트리온제약(2.06%) 등 나머지 상위 종목도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업종은 디지털콘텐츠(5.34%) IT S/W&서비스(3.41%) 운송장비·부품(2.41%) 등이며, 하락 업종은 금속(-1.29%)과 기타 제조(-0.4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2원(0.02%) 내린 1310.1원에 마감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