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도주 남편.."키 168cm · 스포츠형 머리"

경찰이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40대 남성을 붙잡기 위해 택시 기사들에게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청은 살인 등 혐의로 쫓고 있는 42살 A 씨의 인상착의와 옷차림을 택시 기사 전용 앱 등에 공유했습니다.

A 씨는 키 168cm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고, 감색 반팔 티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후 코란도 차량을 몰고 인천과 경기 시흥 일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4일) 새벽 0시 37분쯤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0대 장모도 당시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가운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