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없이 태어났던 '해상왕' 장보고, 뮤지컬로 만난다

조재현 기자 2022. 8.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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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 제작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장보고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오션스'를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뮤지컬 '오션스'는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통일신라 시대에 천민으로 태어나 모두가 반대했던 꿈에 도전장을 던진 장보고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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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창작뮤지컬 '오션스' 제작
뮤지컬 '오션스' 티저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 제작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장보고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오션스'를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뮤지컬 '오션스'는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통일신라 시대에 천민으로 태어나 모두가 반대했던 꿈에 도전장을 던진 장보고의 모습을 그린다.

천민이라는 이유로 이름도 얻지 못한 채 태어난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장보고'라는 이름을 얻고,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청해진에 건설한다. 또한 오직 능력만을 보고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오션스'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프리다'의 성공을 이끈 추정화(대본·가사·연출)와 허수현(음악)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추정화 연출은 "장보고라는 이름에는 모든 사람에게 크게 소리친다는 의미가 있다"며 "작품을 통해 꿈을 꾸는 아이들과 꿈을 잃어가는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달려갈 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사는 오는 9월1~4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사전 쇼케이스를 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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