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CATL, 미중 긴장에도 미국 전지공장 확충..2026년 공급 개시

이재준 2022. 8.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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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연료전지 업체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新能源科技 CATL)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했지만 미국 현지공장을 확충하는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4일 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중국의 거센 반발에 따른 보복 조치로서 일부 언론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연기된다고 전했지만 닝더스다이는 그대로 진행, 2026년 리튬 연료전지 생산을 개시해 현지 전기차 메이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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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1위 연료전지 업체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新能源科技 CATL)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했지만 미국 현지공장을 확충하는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4일 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중국의 거센 반발에 따른 보복 조치로서 일부 언론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연기된다고 전했지만 닝더스다이는 그대로 진행, 2026년 리튬 연료전지 생산을 개시해 현지 전기차 메이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닝더스다이는 미국 켄터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으로 그간 공장부지를 찾아왔다.

현지에 생산한 연료전지는 주변에 있는 포드와 BMW,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에 공급한다.

이와 관련해 포드는 지난달 북미에서 제조하는 픽업 트럭과 SUV에 닝더스다이에서 만든 리튬전지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포드는 닝더스다이가 2026년부터 북미에 건설한 배터리 공장(40 GWh 규모)에서 생산한 리튬전지를 납품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닝더스다이는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에 135억 위안(2조6170억원)을 들여 리튬전지 생산라인을 설치 중이라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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