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대만해협으로 발사한 발사체 목격"-AFP

김민수 기자 2022. 8.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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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4일 대만해협 훈련의 일환으로 동부 특정 지대에 정밀 타격 장거리 타격을 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AFP통신이 이를 직접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FP 기자들은 인근 군사 시설에서 발사된 여러 개의 작은 발사체가 하늘로 발사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어 오후 1시13분(한국시간 2시13분)쯤 흰 연기와 함께 굉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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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작은 발사체 발사..흰 연기와 함께 굉음 들려
4일 대만과 인접한 중국 남부 푸젠성 핑탄섬에서 중국의 군용 헬기들이 지나가고 있다. 중국군은 이날 낮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사실상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 AFP=뉴스1 ⓒ News1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군이 4일 대만해협 훈련의 일환으로 동부 특정 지대에 정밀 타격 장거리 타격을 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AFP통신이 이를 직접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FP 기자들은 인근 군사 시설에서 발사된 여러 개의 작은 발사체가 하늘로 발사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어 오후 1시13분(한국시간 2시13분)쯤 흰 연기와 함께 굉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대만해협 동부의 특정 지대에 대한 정밀 타격이 이루어졌으며, 기대했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군이 밝힌 '특정 지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대만 동부 화롄과 타이둥에는 군 부대가 있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방문 이후 이에 대응하여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대만 인근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군사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오는 7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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