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돌아가요" 17년 만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뉴시스Pic]
류현주 2022. 8. 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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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수족관에 있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바다로 돌아갔다.
비봉이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에서 바다에 방류됐다.
비봉이는 지난 2005년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포획돼 17년 간 수족관에서 돌고래쇼를 해왔다.
제주도는 비봉이 등지느러미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하고 인식 번호 8을 새겨 1년 이상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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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주도 내 수족관에 있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바다로 돌아갔다.
비봉이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에서 바다에 방류됐다.
비봉이는 지난 2005년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포획돼 17년 간 수족관에서 돌고래쇼를 해왔다. 제주도는 비봉이 등지느러미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하고 인식 번호 8을 새겨 1년 이상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제주도 연안에서 약 12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는 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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