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미 의회 수장 "강력한 억제력 北비핵화"..동맹70주년 결의안 추진

유승관 기자 2022. 8.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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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의회 수장들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결의안 채택을 적극 추진하기로 4일 합의했다.

김 의장은 "오늘 우리는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데 주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며 "협의 결과, 양측은 내년이 한미 동맹 70주년임을 상기하고 동맹 발전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기대를 담아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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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하원의장 국회 방문..오후 尹대통령과 통화
한미동맹 70주년 결의안 추진..비자쿼터·김치의날 논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 공동언론발표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나란히 걸어 들어 오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 들어 오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국과 미국 의회 수장들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결의안 채택을 적극 추진하기로 4일 합의했다. 반면 북한의 북핵 위협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내며 강력한 대북 억지력과 대화를 통해 비핵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국 의회는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화와 김치의 날 지정 등 실질적 협력방안도 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아시아 순방차 한국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양자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가졌다.

김 의장은 "오늘 우리는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데 주목하면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며 "협의 결과, 양측은 내년이 한미 동맹 70주년임을 상기하고 동맹 발전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기대를 담아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국회의장님이 이렇게 의사당에 저희를 환영해주고 환대해준 데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사실 제가 의사당 방문한 것이 이번에 처음은 아니지만 설렘 가득하고 기대 많은 시기에 다시 의사당을 찾게 돼서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회담에 앞서 직접 국회 본관 앞에 나가 펠로시 의장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목례 후 방역 상황을 감안해 악수 대신 팔꿈치를 맞대는 약식 인사를 나눴다. 국회 본관 앞에는 의장대가 도열해 펠로시 의장과 의회단을 맞이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담을 위해 접견실로 들어오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본청으로 들어서며 세종대왕 동상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접을 받으며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8.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8.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8.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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