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방총장 "韓과 군사 교류 협력 발전 협력"(종합)

박대로 2022. 8. 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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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방총장이 4일 한국을 찾아 양국 간 군사 교류 확대를 예고했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이날 미셸 호프만(Michel Hoffman) 벨기에 국방 총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과 양국 군사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다뤘다.

호프만 총장은 "한국과 벨기에는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군사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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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승겸 합동참모의장과 4일 현안 대화
신범철 국방차관과도 만나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 벨기에 국방총장 접견. 2022.08.04.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벨기에 국방총장이 4일 한국을 찾아 양국 간 군사 교류 확대를 예고했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이날 미셸 호프만(Michel Hoffman) 벨기에 국방 총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과 양국 군사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다뤘다.

호프만 총장은 "한국과 벨기에는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군사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복잡해지는 세계 안보 상황 속에서 국가 간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양국 간 군사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 벨기에 국방총장 접견. 2022.08.04. (사진=합참 제공)

김 의장은 또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징후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범철 국방차관도 이날 호프만 총장을 접견했다.

신 차관은 벨기에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위협을 규탄하며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에서 한국 정부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호프만 총장은 벨기에는 향후에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국제 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호프만 총장은 제2함대사령부와 도라전망대 등 안보 현장을 방문한 뒤 오는 6일 출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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