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펠로시 의장과 통화..국익 총체적 고려한 결정"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2022. 8.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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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통화한 것에 대해 "모든 것은 우리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언론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 중국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것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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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 홍보수석 "미중 균형외교 신호? 너무 많이 나간 질문" 일축
"한미동맹 최우선 기조 불변..통화서 '양국 동맹 강화' 대화 예정"
최영범 홍보수석이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통화한 것에 대해 "모든 것은 우리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언론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 중국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것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우리 정부는 미국 행정부의 외교적 결정을 당연히 존중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관계를 최우선에 둔다는 것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 미중간 균형외교 지점을 찾아가는 것인가란 질문에 "우리나라의 외교노선 수정 신호로 읽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간 질문"이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펠로시 의장과 이날 전화통화가 예정돼 있다.

최 수석은 "통화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아시아 순방과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욱 긴밀히 강화시켜 나가자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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