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별관' 이달 중순 공사완료..사용 개시

김도희 2022. 8. 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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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와 가건물 사용 등 비좁은 청사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북부경찰청 별관이 이달 중순 공사를 완료하고 사용을 개시한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2일 예정된 사무실 내부 통신공사를 끝으로 공사를 완료한 뒤 수사부서 이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별관 증축사업은 교통안전계 등 10개부서가 본관 동측에 임시로 지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 중인 만큼 지속해서 늘어나는 인원과 부서로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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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정률 99%, 오는 22일 통신공사 마무리 예정
선 사용 후 준공식 개최…시기는 미정

경기북부경찰청 별관 조감도.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컨테이너와 가건물 사용 등 비좁은 청사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북부경찰청 별관이 이달 중순 공사를 완료하고 사용을 개시한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2일 예정된 사무실 내부 통신공사를 끝으로 공사를 완료한 뒤 수사부서 이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오는 8일 조달청과 준공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달 중순 지자체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인 별관 이용이 가능해진다.

공사는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약 99%를 달성, 외부 조경과 포장 등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준공식 행사는 경찰청장 취임 이후 일정 조율이 필요해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우선 부서 이동 후 사용을 개시한 뒤 준공식 행사는 추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별관에는 수사부서가 이동하게 되며, 지하 1·2층에 97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3대도 설치된다.

사무실 이전이 완료되면 본관 동측에 임시로 지은 컨테이너는 철거되며, 30여대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전망이다.

경찰은 별관 증축에 따라 포화상태였던 업무공간과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별관 증축사업은 교통안전계 등 10개부서가 본관 동측에 임시로 지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사용 중인 만큼 지속해서 늘어나는 인원과 부서로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이 사업은 토양오염도 조사 실시와 철근 품귀 현상 등으로 4개월가량 준공이 미뤄지기도 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 별관은 지난 2017년부터 본관 서측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979㎡ 규모로 총 사업비 235억원이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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