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대만해협서 장거리 정밀 타격 훈련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예고한대로 4일 대만 인근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시작하면서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사격을 벌였다.
이날 중국중앙(CC) TV는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모 부대는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했고, 대만해협 동부 특정 구역을 정밀 타격해 예정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4~7일 대만 인근 6개해역서 포위식 훈련 실시
관영 CCTV, 선박과 항공기 진입 위험 재차 경고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예고한대로 4일 대만 인근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시작하면서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사격을 벌였다.
이날 중국중앙(CC) TV는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모 부대는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했고, 대만해협 동부 특정 구역을 정밀 타격해 예정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CCTV는 “중국군은 낮 12시부터 대만 주변 예고된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이 실시되기 때문에 관련 선박과 항공기는 해당 해역과 공역에 진입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했다.
지난 2일 중국 관영 언론들은 대만 인근 해역에 설정한 훈련 해역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4일 낮 12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 해당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훈련과 실탄 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참가 전력과 구체적인 훈련 규모는 전해지 않았지만, 중국군이 대만 인근 해역에서 사실상의 포위 훈련을 벌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만 국방부는 “군이 평소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우리의 안보와 주권에 관해서는 물러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