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25일, 오사카한국영화제..말임씨를 부탁해 등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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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25일 일본 오사카 나렛지시어터에서 8회 오사카한국영화제가 열린다.
4일 오사카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영화제는 일본 내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일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세대인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영화제의 공식 로고 제작에 참여한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 오사카한국영화제가 미래지향적인 문화교류의 중심이 돼, 한일 양국 간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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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다음달 23~25일 일본 오사카 나렛지시어터에서 8회 오사카한국영화제가 열린다.
4일 오사카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영화제는 일본 내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시작됐다. 매년 일본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 일본 내 한국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부모 돌봄 문제와 대안 가족을 다룬 '말임씨를 부탁해', 여성 교도소 재소자들의 휴먼 드라마 '이공삼칠', 알츠하이머 환자와 그 가족 이야기를 그린 '카시오페아', 유쾌하지만 따뜻한 가족 코미디 '어부바', 보호종료 아동과 입양 등 사회적인 이슈를 성장 영화로 풀어낸 '아이를 위한 아이' 등 5편의 작품이 처음으로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는 올해 새로운 공식 로고 및 그래픽 디자인을 공개했다. 로고, 그래픽 디자인에는 긴키대학교 예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일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세대인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영화제의 공식 로고 제작에 참여한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 오사카한국영화제가 미래지향적인 문화교류의 중심이 돼, 한일 양국 간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부터 오사카한국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리플렛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물에서 활용되며, 학생들이 제작한 모든 로고 디자인 시안은 오사카한국영화제 개최 기간동안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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