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함정·군용기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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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함정과 군용기가 4일 오전 대만해협 중간선을 잠시 넘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대만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해군 함정 10여 척이 3일 밤부터 4일 정오까지 중간선을 넘어 이 지역에 머물렀고, 중국 군용기 여러 대가 이날 오전 잠시 중간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대만은 중간선 인근에 중국 공군의 동태를 추적하기 위해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으며, 대만 해군 함정들은 중간선에 근접한 중국 해군 활동을 감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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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해군 함정과 군용기가 4일 오전 대만해협 중간선을 잠시 넘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대만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해군 함정 10여 척이 3일 밤부터 4일 정오까지 중간선을 넘어 이 지역에 머물렀고, 중국 군용기 여러 대가 이날 오전 잠시 중간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대만은 중간선 인근에 중국 공군의 동태를 추적하기 위해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으며, 대만 해군 함정들은 중간선에 근접한 중국 해군 활동을 감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경계선으로, 미국은 이 선을 넘지 말라는 암묵적 합의를 중국과 대만 양측에 압박해왔다.
한편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하여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대만 인근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군사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오는 7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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