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바이오·백신 펀드운용사 선정 공고.. "1조원까지 확대"

이창섭 기자 입력 2022. 8. 4. 14:58 수정 2022. 8. 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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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신약 개발 및 백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방안을 지난달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하고, 후속 조치로 펀드 결성을 위한 운용사 공모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운용사 공모(8월)와 선정(9월) 절차를 거쳐 선정된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는 민간 투자 자금을 조달하여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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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의료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2.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가 신약 개발 및 백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방안을 지난달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하고, 후속 조치로 펀드 결성을 위한 운용사 공모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펀드 결성을 위해 이날부터 이달 26일 오후 2시까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해당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
오는 9일에는 운용사 대상의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펀드 조성 목적과 출자 사업 계획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K-바이오·백신 펀드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로써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 능력과 백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정부 출자금 1000억원과 국책은행(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 민간 투자 3000억 원을 합한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주요 투자 대상은 △백신·신약 개발 등을 위해 임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 △국내 백신 분야 기업(백신 및 백신 원부자재·장비 관련 기업, 15%)이다.

펀드 목표액을 신속하게 달성하고 투자가 개시될 수 있도록 2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 2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펀드 설립일부터 8년간 펀드를 운용한다. 기준수익률(IRR)은 7%이다.

이번 운용사 공모(8월)와 선정(9월) 절차를 거쳐 선정된 'K-바이오·백신 펀드' 운용사는 민간 투자 자금을 조달하여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K-바이오·백신 펀드는 올해 5000억원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1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동 펀드가 바이오 헬스 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에서 혁신 신약 개발 사례를 창출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중심 국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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