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펠로시 · 기시다 내일 면담 조율 중"

조제행 기자 2022. 8.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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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펠로시 의장이 기시다 총리와 내일(5일) 면담하면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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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펠로시 의장이 기시다 총리와 내일(5일) 면담하면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실현을 향한 미일 동맹 강화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펠로시 의장과 기시다 총리가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일본 방문 중 일정과 회담 상대는 현재 조율하고 있다"며 "그의 방문은 미일 간 의회 교류를 포함해 인적 강화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오늘 오후 일본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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