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막·여자만에 고수온 '경보'..대응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해상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돼 여수시가 양식장 피해 예방에 나섰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수온과 적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가막만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돼 어류 79만6천마리, 새고막 955t이 피해를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돼 여수시가 양식장 피해 예방에 나섰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해역에서는 319어가에서 우럭, 감성돔, 참돔, 숭어, 전복 등 5천163만5천마리(면적 264㏊)를 양식하고 있다.
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수온과 적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소공급기 376대, 액화산소용기 307대 등 방제장비 2천388대를 비롯해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만9천521t을 확보하고 있다.
고수온·적조 특보 발령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어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80어가에는 액화산소통 146통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가막만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돼 어류 79만6천마리, 새고막 955t이 피해를 입었다.
8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여수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