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4, 충전 효율 높아질까.."30분이면 50%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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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4'가 배터리 충전 속도를 비롯해 성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콰이더는 폴드4는 30분이면 배터리 50%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폴드4는 강화유리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플러스'를 전후면에 탑재해 기기 내구성을 높이면서, 더 얇은 베젤과 개선된 화면비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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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충전 속도는 그대로…세팅 조정해 효율 높일 것으로 전망
CPU 15%, GPU 59%, NPU 68% 성능 개선 기대
플립4도 배터리 용량·충전속도 전작보다 개선될 듯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4'가 배터리 충전 속도를 비롯해 성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흐메드 콰이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점 정보'라며 폴드4의 성능 개선 내역을 일부 공개했다.
먼저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Gen1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성능 또한 전작보다 CPU(중앙처리장치)는 15%, GPU(그래픽처리장치)는 59%, NPU(신경망처리장치)는 68%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눈에 띄는 점은 배터리 충전 속도 개선이다. 폴드4는 전작인 폴드3와 같이 44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콰이더는 폴드4는 30분이면 배터리 50%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드4의 충전 속도는 전작과 동일하게 최대 25W로 예상되고 있는데, 충전 세팅 조정을 통해 충전 효율을 높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폴드3는 30분 동안 약 33%를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폴드4는 강화유리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플러스'를 전후면에 탑재해 기기 내구성을 높이면서, 더 얇은 베젤과 개선된 화면비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게의 경우 263g으로 전작(271g)보다 가벼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콰이더는 앞서 플립4에 대해서도 전작보다 늘어난 37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되고, 충전 속도도 10%가량 빨라진 25W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품 종류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갤럭시 워치5를 비롯해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Z 플립4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폴더블 대중화'를 공언한 만큼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출고가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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