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 국악인 김용우·방송인 다니엘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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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양방언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콘서트를 연다.
국립정동극장은 '비밀의 정원_양방원의 신비로운 음감회'를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공연 첫날인 26일 양방언은 양방언밴드, 국악인 김용우와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정동극장 측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무대에 신비로운 정원을 선보이는 등 라이브 연주, 무대 미술 조합이 만들어낸 공연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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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양방언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콘서트를 연다.
국립정동극장은 '비밀의 정원_양방원의 신비로운 음감회'를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공연 첫날인 26일 양방언은 양방언밴드, 국악인 김용우와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인 김용우는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을 접목하며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2005년 신진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정동극장의 '아트프론티어' 첫 번째 아티스트였던 두 사람은 이번 무대를 통해 17년 만에 재회한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무대를 꾸민다. 다니엘은 2017년 첫 자작곡 '에스페랑스' 앨범 발매 후 총 6개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방언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에코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와 함께 신곡도 들려 줄 예정이다.
정동극장 측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무대에 신비로운 정원을 선보이는 등 라이브 연주, 무대 미술 조합이 만들어낸 공연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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